김제동 측 "영국 강의 작년부터 조율..평소처럼 할 것"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5.08 10: 57

영국 캠브리지 대학 등에서 강연을 하게 된 방송인 김제동이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현지 유학생 및 학생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소속사 디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8일 "지난해 연말즈음 캠브리지대, 런던대, 옥스퍼드대 연합으로 초청이 왔는데, 스케줄상 이번에 가게 됐다"면서 "아마 평소 강의에서 늘 얘기해왔던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등 인기 가수가 한류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바는 있지만, 강연을 주로 해온 방송인이 세 곳의 대학에서 모두 초청을 받아 강연자로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참가 신청 공지 직후엔 모든 강연의 참가 신청이 매진돼 추가로 참석이 가능한지 문의가 이어지는 등 현지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강연은 오는 9일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교를 시작으로 10일 런던 대학교, 16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달아 열린다.
김제동은 8일 지인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돌아온 후에는 SBS '힐링캠프' 브라질 행 및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토크콘서트 전국 공연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rinny@osen.co.kr
디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