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韓 특별영상..'낚시도 발전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08 10: 45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원제: X-Men: Days of Future Past, 이하 엑스맨)가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매그니토’가 강남역에 깜짝 등장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된 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엑스맨'이 서울에서 촬영을 했다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서울 곳곳에 깜짝 등장한 엑스맨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강남역, 도로 양 옆의 미디어폴이 순식간에 구부러지지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CCTV가 발견한 건 바로 헬멧을 쓴 ‘매그니토’. 모든 금속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름처럼 물체를 얼리고 스스로도 얼음으로 변신할 있는 엑스맨 멤버 ‘아이스맨’이 늦은 밤 한강에서 아이스 슬라이딩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엑스맨'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국내에서 제작한 특별 영상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히어로 캐릭터들의 특별한 능력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인 서울 강남역과 한강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 영상을 제작하는 건 색다른 시도라 할 만 하다.
한편 '엑스맨'은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힘을 합쳐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출연,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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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특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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