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이 다음주 가요계에 기습 컴백, 신곡을 발표한다.
오는 6월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하는 그는 그에 앞서 다음주 깜짝 컴백을 진행하면서, 가요계와 안방극장 동시 점령에 나선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는 봄 날씨와 완전히 잘 맞아떨어지는 신곡을 다음주 발표하기로 최근 결정, 본격적인 컴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 발표해 음원차트를 올킬한 지아와의 듀엣곡 '이별 남녀' 이후로는 6개월만이며, 솔로가수로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웃다 울다' 이후 1년여만이다.

신곡은 봄을 주제로 한 감성 어반 미디엄 곡으로, 그동안 서인국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순정남의 매력을 백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인국은 그동안 음원차트에서 상당한 파워를 과시해왔던 터라, 이번에도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될 예정. 정은지와의 듀엣곡 '올 포 유' 및 지아와의 듀엣곡 '이별남녀' 등 올킬을 기록한 그의 히트곡들은 모두 미디엄 템포였는데, 이번 신곡 역시 미디엄 곡으로 알려져 히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출격할 휘성과 함께 남자 솔로 가수의 자존심도 지켜낼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인국은 가요 활동에 이어 곧바로 '고교처세왕'으로 안방극장 왕좌도 노린다. 그는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게 된 철없는 고등학생 이민석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지난해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영화 '노브레싱'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사실상 1인 주연격인 이번 드라마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할 것인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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