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오랜시간 훈련을 했다며 킬러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오랜 시간을 가지고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단 액션을 그 전에 여러번 해본 적 있는데 이번 영화 같은 경우는 훈련된 프로페셔널한 액션이었기 때문에 기존에는 체력만 가지고 할 수 있었던 액션이었다면 이번엔 기술을 필요로 하는 액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훈련도 나름 다른 때보다 많이 하고 준비 기간도 오래 걸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극 중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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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