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남자' 김민희 "극한 감정 연기, 힘들었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8 11: 19

배우 김민희가 극한 감정 연기가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극한 감정을 연기해야하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모경이라는 인물은 극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그 감정까지 오르기까지, 감정을 만들기까지 힘들었었던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영화 찍는 내내 그 톤을 유지하기도 힘들었던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극 중 곤의 마지막 타깃 모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깃 모경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로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오는 6월 초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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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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