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흥행보증수표' 심은경이 스릴러 속 파격 캐릭터로 돌아온다.
8일 충무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은경은 영화 '널 기다리며'(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
'널 기다리며'는 연쇄살인범과 그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 심은경은 15년 동안 살인범을 기다리는 소녀 '희주' 로 분해 영화의 중추가 된다.
이번 영화로 심은경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가 연기할 '희주'는 7살 때 세상이 무언지도 모를 때 연쇄살인범에게 아버지를 잃고 15년 동안 그의 출소를 기다린 소녀다.
심은경은 올해 초 개봉해 전국 86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로 20대 독보적인 흥행퀸으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그간 '광해 왕이 된 남자', '써니' 등 출연한 영화마다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연기 호평을 얻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밀려든 러브콜 가운데 스릴러 속 파격 캐릭터를 고른 심은경이 또 어떤 변신으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오는 8월 크랭크 인을 목표로 캐스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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