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2049 시청자 포위했다..광고주들 '주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8 12: 15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20세에서 29세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SBS는 8일 "‘너포위’는 광고주들이 주목하는 20세~49세시청률에서 7.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5.0%의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비롯해 각각 2.3%와 3.8%를 기록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와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을 누르고 1위를 자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된 ‘너포위’는 뛰어난 비주얼을 지닌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을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감독이 호흡을 맞췄다.  

첫 회는 신입경찰인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이 레전드 형사 서판석(차승원 분), 그리고 이응도(성지루 분)가 범인을 뒤쫓으며 벌이는 숨막히는 도로 추격신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에피소드 등이 스피디하게 그려졌다. 이에 따라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 12.3%로 수목극 경쟁의 선두로 나섰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너포위’의 경우 드림 제작진과 드림 캐스팅의 호흡이 환상적으로 빛나면서 단숨에 시청자분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덕분에 동시간대 1위와 2049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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