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동참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NFC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식에서 브라질에 데려갈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이날 선발된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개막 한 달 전부터 소집이 가능하다는 축구협회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12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월드컵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일본과 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리그 일정이 18일까지 계속 되기 때문에 곧바로 합류하지 못하지만 K리그와 유럽 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은 곧바로 대표팀 합류가 가능하다.

골키퍼는 예상대로 정성룡, 김승규, 이범영이 뽑혔다. 수비수에서는 황석호, 김창수가 뽑혔다. 특히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는 윤석영이 선발된 것이 눈에 띈다. 미드필더에서는 포항의 심장 이명주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격수에서 역시 박주영이 포함됐다.
▲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 수비수 = 김진수(니가타) 황석호(요코하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 미드필더 =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 공격수 =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