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정만식·황우슬혜, '미녀와 야수'의 로맨틱 키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8 14: 04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정만식과 황우슬혜의 달콤한 ‘요구르트 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8일 '기분 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요구르트를 사이에 둔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다.
미녀와 야수 커플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은 극 중 강현빈 역과 정다애 역을 맡아 모두가 반대하는 늦깍이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사진 속 모습처럼 요구르트를 꼭 쥔 황우슬혜와 정만식의 진지한 표정이 나타난 키스신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정만식과 황우슬혜의 키스신은 지난 5일 경기도 탄현의 ‘기분 좋은 날’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현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대본을 읽어보며 호흡을 맞췄다.  
또한 정만식은 촬영을 앞두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리허설을 펼쳤다. 황우슬혜 역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극 중 정다애의 수줍은 표정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촬영을 마친 후 정만식은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 애정신을 제일 많이 연기해보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처음엔 긴장도 많이 됐지만 황우슬혜씨와 호흡이 잘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현빈과 다애의 러브스토리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유머러스함과 진지함을 적절히 조율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며 “더욱 험난해질 ‘강정커플’의 급이 다른 러브스토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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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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