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만에 돌아오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쇼! 음악중심’의 한 관계자는 8일 오후 OSEN에 “평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로 방송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신곡을 발표한 가수들 뿐만 아니라 평소에 만나기 쉽지 않았던 가수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쇼! 음악중심’은 오는 10일 세월호 참사 이후 3주 연속 결방됐던 것을 멈추고 4주 만에 방송된다. 평소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은미, 박완규, 자우림, 정준일, 어반자카파 등 평소에 음악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이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미 신곡 활동을 마친 발라드의 황태자 임창정은 물론이고 엑소, 에이핑크 등 아이돌 가수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여전히 시구기 세월호 애도 분위기인 가운데, 음악으로 아픈 상처를 치유한다는 기획 의도 하에 위로의 음악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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