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문소리 파일럿 예능 '매직아이', 13일 방송 확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8 15: 03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가 오는 13일 오후 시청자를 찾아온다.
'매직아이' 측은 8일 방송 날짜와 함께 프로그램의 포맷을 공개했다. '매직아이'는 ‘놓친 뉴스 다시보고 숨은 사람 찾아가세’라는 콘셉트 아래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임경선이 진행하는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와 김구라, 배성재가 진행하는 '숨은 사람 찾기' 두 코너로 구성될 예정.
'혼자 알면 안되는 뉴스'는 뉴스를 헤드라인만 보는 요즘 분위기에 반기를 든다. 못 보고 지나쳤지만 깊은 의미가 담긴 숨은 뉴스를 ‘아껴보고 나눠보고 바꿔보고 다시보자’는 형식의 ‘아나바다 뉴스쇼’다. 실제 녹화현장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어 본 여자들의 경험담에 뉴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생각이 더해져 새로운 토크가 등장했다는 후문.

특히 다채로운 경험을 털어놓으며 스스로 '자폭'한 이효리와 문소리 리자매는 뉴스보다 더 센 경험 토크로 좌중을 압도했고, 의외의 해박한 지식으로 뉴스를 꿰뚫고 있는 홍진경의 반전매력에 신선함까지 더했졌다.
김구라, 배성재의 '숨은 사람 찾기'는 뉴스 속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아가는 기습 인터뷰다. 김구라와 배성재가 매의 눈으로 새로운 인물을 찾아낸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로, 특히 이 코너는 배성재가 김구라의 말문을 막아버리는 등 ‘구라 잡는 성재’의 캐릭터가 만들어져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직아이 제작진은 “주목받는 건 언제나 헤드라인과 주인공 뿐, 그러나 놓친 뉴스와 숨은 사람 속에 진짜 이야기가 있다”며 “숨겨져 있는 세상 뒤의 1mm를 찾아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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