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4주 연속 녹화 취소..11일 결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08 15: 13

KBS 2TV '개그콘서트'가 4주 연속 녹화를 취소했다.
'개그콘서트'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오는 5월 15일 수요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어 "아울러 11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개그콘서트' 745회도 결방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개그콘서트'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4주 연속 녹화 취소는 물론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결방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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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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