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전 KSF, 연기 확정..7월4일 개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08 15: 26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출전하는 레이싱 대회로 관심을 받았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오는 7월 4일 개막으로 일정 변경이 확정됐다.
8일 KSF 사무국에 따르면 당초 오는 23일부터 25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일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KSF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변경됐다.
사무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갑작스런 일정 연기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KSF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상적으로 개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일정 연기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의 레이싱 도전의 결과물 역시 오는 7월 이후로 미뤄졌다.
김태호 PD는 일정 변경 가능성이 보도된 후 OSEN에 “(주최측이) KSF 일정 연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정확한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일정과 관계 없이 멤버들은 언제 참가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면서 일정 변경과 관계 없이 연습에 몰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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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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