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5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한 55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4위를 유지했다.
FIFA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5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551점을 유지해 1계단 상승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1위는 이란(37위, 715점)이 차지했다. 일본(47위, 613점)과 우즈베키스탄(53위, 577점)이 뒤를 이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는 12위에 올랐고, 러시아는 18위, 알제리는 25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이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독일과 포르투갈이 2,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이 2계단 뛰어오른 4위에 자리했고, 콜롬비아,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파주NFC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모의고사를 치른 뒤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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