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전 한화 이종범 코치가 고동진의 배트로 타격연습 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날 LG와 한화는 임정우와 송창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시즌 선발 첫 등판하는 임정우는 올 시즌 3경기에 불펜 등판해 8⅓이닝 동안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NC와 원정경기서 조기 강판된 임지섭의 뒤를 이어 5⅓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불펜진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후 LG 조계현 수석코치는 임정우를 선발진에 넣는 것을 결정했다. 임정우는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서 2이닝을 소화하며 몸을 푼 뒤 한화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송창현은 지난해 신인임에도 시즌 후반부터 선발진에 합류,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한 송창현은 올 시즌에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64로 부진하다. 지난 4월 18일 LG를 상대로 5⅔이닝 5실점(3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기대를 받고 올 시즌을 준비했던 송창현이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3승 2패를 마크, 한화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이긴 팀은 이번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한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