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선수민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4)이 개인 통산 1,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택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며 1,1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81번째 기록이다.

이택근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우리-히어로즈-LG를 거쳐 2012년 넥센에 입단했다. 프로 입단 당시 포지션은 포수였으나 외야수로 전향해 활약하며 공수주를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택근은 2005~2010년까지 매 시즌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급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엔 현재까지 27경기에 출장해 2할4푼5리의 타율과 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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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