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무사 1,2루에 타석에 선 김현수는 송승준의 128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올 시즌 본인의 4호 홈런이다.
두산은 롯데와 가진 3연전 모두 1회에 3점을 뽑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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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