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K가 완전체가 아닌 다시 유닛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춤을 출 때 엑소-M 멤버들의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엑소는 8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앞두고 OSEN과 만나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로 컴백하는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엑소는 신곡 '중독'으로 컴백하는 것에 대해 "2년 만에 엑소-K로 활동하는 건데 설레고 떨린다. 엑소로 스페셜 무대도 보여줄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 우리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엑소는 유닛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춤을 추면서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난다. 항상 멤버들 12명과 무대에 섰는데, (엑소-K만 무대에 오르니)엑소-M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으로,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지난 7일 공개된 '중독'은 국내 각종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중국에서도 바이두 뮤직 King차트 1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아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또 8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이튠즈 메인 싱글 차트 11개국에서 톱 50에 드는 등 해외에서의 인기도 입증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SM타운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약 340만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3일~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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