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아! 만루 찬스에서 삼진이라니!'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5.08 20: 33

8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말 2사 주자 만루 넥센 허도환이 타석에서 헛스윙을 하며 삼진아웃을 당하고 있다.
넥센 하영민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은 7일 4-25로 대패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19점차 패배는 프로야구 통산 2위에 해당하는 불명예 기록이다. 하영민이 팀의 명예를 회복시킬지 주목된다.
고졸 1년차 하영민은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3일 첫 선발 등판에서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두 경기에서는 삐거덕거렸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3이닝 4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을 소화하는데 88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달 30일에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하영민은 고졸임에도 가능성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다.
NC는 우완 에릭 해커(31)가 등판한다. 에릭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넥센전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4일 마산 홈경기에서 넥센을 상대로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한 에릭이다. 에릭이 팀의 20승 선점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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