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가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시즌 4호 스리런 홈런으로 첫 득점을 올린 김현수는 6회 중견수 왼쪽 2루타로 진루한 뒤 칸투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데뷔 8년 만에 500득점에 올랐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해는 2009년으로 97득점을 올렸고, 올해는 18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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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