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고아라·안재현, 환상 비주얼로 강남서 '점령'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8 22: 16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 고아라, 안재현이 환상적인 비주얼로 강남경찰서를 점령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2회에서는 여고생들에게 둘러싸여 예상치 못한 인기를 체감하는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 분), 박태일(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동 후 강남경찰서로 돌아온 서판석(차승원 분)과 그 팀원들은 요란한 강남경찰서 풍경을 목격해야했다. 그 곳에는 사고 친 유학생부터 싸움이 붙은 아이돌 팬들인 여고생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여고생들은 심상찮은 비주얼의 팀원들에게 주목했다. 먼저 타겟은 박태일이었다. 여고생들은 "오빠 잘생겼다"를 연발하며 박태일의 사진을 찍었다.
그러자 어수선이 나서 "느그는 부모님이 이러고 댕기는 거 아나"며 여고생들을 만류했다. 그러나 여고생들은 "여자 경찰"이라며 어수선의 사진도 찍었다. 셔터 소리에 맞춰 포즈를 취하는 어수선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은대구였다. 여고생들은 "이 오빠 눈빛 보라"며 은대구 곁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서판석은 불만을 표했다. 그는 상사를 찾아가 "두 명만 바꿔달라. 최소 2~3년차 이상으로"라며 팀원들을 교체하려 했으나 이에 실패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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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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