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5타점 김현수,'베시시 미소 머금고'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5.08 22: 21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타자들은 신나게 타율과 타점을 올렸고, 투수들은 평균자책점이 수직으로 치솟았다. 3일 간의 치열한 타격 혈전은 투수들에게는 상처를, 타자들에게는 훈장을 남겼다.
두산은 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에서 1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선 2경기에서 롯데에 연거푸 역전패를 당했던 두산은 이날도 1회부터 4점을 뽑으면서 상쾌하게 출발했다. 그리고 이날 만큼은 롯데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두산은 홈런 6방을 몰아치면서 롯데 마운드를 초토화, 승리를 따냈다.
경기종료 후, 승리한 두산 김현수가 송일수 감독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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