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가 개막 첫 날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에 위치한 르 제니스 아레나 경기장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가 개막했다. U.R.F 모드 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 전세계의 롤 축제가 열린다.

롤 올스타 4200석은 최고 50유로(약 7만원)의 티켓가격에도, 전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 경기장은 첫날부터 전세계 롤 팬들로 가득 들어찼다.
롤 올스타 개막일에는 대륙별 대표팀들이 펼치는 '인비테이셔널' 예선과 '챌린지'팀의 U.R.F 모드 경기가 준비됐다. 오후 10시 올스타 챌린지 팀의 U.R.F 모드 경기가 시작됐다.
U.R.F 모드(Ultra Rapid Fire)는 각 지역별로 팬투표로 2명씩 선발된 10명의 선수가 '아이스'팀과 '파이어' 팀으로 나뉘어진행된다. U.R.F는 만우절을 기념에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모드로, 마나나 기력 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80% 감소한다. 따라서 공격적이고 스릴넘치는 경기가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개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샤이' 박상면이 U.R.F 모드에 각각 아이스 팀과 파이어 팀으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U.R.F 모드 외에도 헥사킬, 팬 드래프트, 1대1과 2대 2 스페셜 경기에서도 다양한 경기를 모여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부터는 롤 대륙 최강팀을 가리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예선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참가한 SK텔레콤 T1 K는 대륙별 대표로 참가한 클라우드9, 프나틱, OMG, TPA와 단판 예선전을 치른다.
SK텔레콤 T1 K는 다음날 정오와 새벽 3시에 동남아 대표팀 TPA와 북미 강호 클라우드9과 순차적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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