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차승원을 향한 복수를 준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을 감시하며 복수를 준비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대구는 서판석의 휴대폰을 복제하고 그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모든 것은 서판석을 감시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그는 집으로 돌아와 몰래카메라 속 서판석을 살폈다. 그러나 화면 속에는 외로움에 시달리는 서판석이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서판석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쏘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이어 그는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전화를 받으며 "보내주신 것 잘 받았다. 서형사는 나를 전혀 못 알아본다"며 "다만 마산 살던 녀석 하나가 같은 팀이라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아직 그 의미가 드러나지 않은 그의 말과 은대구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은대구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이 서판석과 관계돼 있다고 여겼다. 그리고 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경찰이 됐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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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