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이 김강우 앞에서 순한 양으로 변해 두 얼굴을 보여 섬뜩함을 자아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에는 서동하(정보석 분)이 강도윤(김강우 분)과 서이레(이시영 분) 앞에서 순한 양으로 연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칼에 찔린 이레는 병실에서 수사 지휘를 했다. 이에 이레를 도와 현장 수사에 나선 도윤은 이레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병실을 찾았고, 딸을 문안 온 동하와 마주쳤다.

이에 동하는 당황했지만, 가까스로 숨긴 채 도윤을 미소로 맞았다. 그는 이레에게 일부러 살갑게 구는 도윤에게 "이레가 다친 것은 괜찮다. 다음에 또 보자"고 말했다.
동하는 도윤의 아버지 주완(이대연 분)을 죽인 진범. 표독한 그가 딸 앞에서만은 착한 가면을 써 눈길을 끌었다.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로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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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