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이 "샘 해밍턴 정말 불쳔해 죽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일은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도 같이 출연한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하일은 "샘 해밍턴과 평상시에는 잘 지내는데, 방송에서 너무 나를 깐(?)다. 정말 불편해 죽겠다"며 "지난해 시상식에서 나와 이다도시에게 고맙다고 하던데, 다음날 인터뷰에서 날 또 디스했다"고 열을 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외국인으로서 자리를 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 잘 지내는데, 다음날 라디오 인터뷰는 듣지 않을 줄 알고 그랬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하일,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해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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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