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재현이 구수한 영어 회화로 웃음을 자아냇다.
남재현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인, 장모와 독일 소시지를 먹고, 소시지를 선물한 독일 현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남재현은 유창한 영어 회화로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눈길을 끈 것은 그의 영어가 왠지 모르게 친근하고 구수했던 것. 남재현은 정직한 발음으로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모습에 장인은 "내가 보기엔 회화는 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에게 전화를 넘겨받은 장모는 알아듣지 못하는 독일어, 영어에도 꿋꿋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날 때려죽인다고 해도 모른다"면서도 "후포리에 놀라와라. 소시지 잘 먹었다.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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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