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 롤 올스타전서 TPA 압도..가볍게 서전 승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5.09 01: 08

"이게 SK텔레콤 K의 실력입니다. 실수가 있더라도 전 라인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이 바로 K죠"(이현우 온게임넷 해설위원)
최근 기세가 주춤해졌다는 걱정은 기우였다. 역시 SK텔레콤 K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는 경기력이었다. SK텔레콤 T1 K가 명불허전 실력을 뽐내며 롤 올스타전 서전을 가볍게 승리로 장식했다.  
SK텔레콤 K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LOL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전')서 동남아시아 대표팀 TPA와 올스타 인비테이셔널 예선에서 16-8 더블 스코어로 압도하면서 서전을 승리했다. 

TPA는 라인스왑으로 경기에 임했고,SK텔레콤은 경기 20분까지 점수 6-7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K는 포탑 철거 및 드레곤 획득으로 침착히 금화 차이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권을 가져왔다. 잘 성장한 '페이커' 이상혁의 트페와 '벵기' 배성웅의 이블린을 주축으로 SKT는 28분경 2킬을 따내며 내셔남작까지 차지했다.
결국 SKT는 마지막 정언영의 쉬바나 더블킬까지 더해, 16-8로 경기를 쉽게 매듭지었다. 
한편 중국의 강팀 OMG는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첫 예선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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