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양현종, 한화 상대로 4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9 05: 58

KIA 에이스 양현종(26)이 4승 도전에 나선다.
KIA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올해 6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40이닝 동안 탈삼진 39개로 위력적인 공을 자랑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도 4경기인데 3경기가 7이닝 이상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피칭이다.

최근에도 페이스가 좋다. 지난달 25일 잠실 LG전에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6⅔이닝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쳤다. 1일 광주 SK전에서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한화가 8위에 처져있지만 타선이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있기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정근우·김태균·최진행·송광민·김회성으로 이어지는 우타자 라인을 확실하게 봉쇄해야 한다.
한화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 이태양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태양은 올해 5경기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달 12일 대전 넥센전에는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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