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연애고시', 유재석 '해투' 벽은 높았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09 07: 45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연애고시'가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연애고시' 첫방송은 전국 기준 2.5%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7.5%로 1위를 차지했으며, SBS '자기야'는 6.8%로 2위를 했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인 '연애고시'는 게스트들이 솔직한 연애담을 들려주며 새로운 연예버라이어티의 탄생을 기대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터줏대감이자 유재석이 진행하는 '해피투게더3'의 벽은 넘기에 쉽지 않았다.
한편,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는, 연애가 너무 어려운 '연애조난자'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로 비주얼과 스펙을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연애고시생이 돼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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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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