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허밍어반스테레오 10주년 앨범 참여..9일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9 08: 40

가수 지나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퍼스트 허밍걸'로 나선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허밍어반스테레오 '리폼(REFORM)' 선공개 '스컬리 더즌트 노우(SCULLY DOESN'T KNOW)' with 지나 12:PM, May.09.14"라는 글을 남기며 지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의 모습으로 블랙의 커플룩 패션을 보이며,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과시하며 다정한 모습이다. 또 나란히 앉아 악보에 집중하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이 첫 만남에도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한 곡은 허밍어반스테레오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스컬리 더즌트 노우'다.
지나가 부른 '스컬리 더즌트 노우'는 원곡에서 진하게 느껴졌던 보사 하우스의 느낌 대신 가능한 리얼한 느낌을 내고자 하는 의도로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했고, 각각 다른 날 두 번씩 녹음을 한 뒤 좋은 부분을 발췌, 편집해서 완성 시켰다.
특히 영어 발음에 포인트가 실리는 곡의 특성상 일찌감치 보컬에 지나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으며, 실제 녹음 당일에는 지나가 영어가사의 문장을 매끄럽게 수정을 돕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나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이날 정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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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어반스테레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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