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블랑, PSG와 1년 재계약...2016년까지 지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5.09 08: 40

로랑 블랑(49)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1년 계약을 연장하며 2016년까지 PSG를 이끌게 됐다.
PSG는 지난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랑 감독이 1년 계약 연장에 사인해 기쁘다"며 "블랑 감독은 2016년 6월까지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PSG와 계약을 연장해 정말 행복하고, 유럽에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를 장기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다"면서 "우리는 함께 더 큰 꿈을 꿀 것"이라고 야심찬 소감을 밝혔다.

PSG는 최근 막대한 투자와 함께 성공시대를 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리그1을 제패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또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우승도 차지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제패다. PSG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UCL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엿봤다. 첼시와 8강 1차전서 대승을 거두고 2차전서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저력을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PSG는 블랑 감독과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그들의 다음 시즌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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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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