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류제국, 넥센 상대로 시즌 첫 승 올릴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09 09: 54

LG 트윈스 우완 류제국(31)이 다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류제국은 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올 시즌 7번째 선발 등판. 그러나 아직 승리는 한 번도 거두지 못했고 대신 1패(평균자책점 4.37)만 안고 있다. 류제국은 4월 32개의 탈삼진으로 '월간 최다 K'상을 받기도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넥센전은 첫 등판. 팀 사정은 좋지 않다. 8위 한화에 이틀 연속 패하면서 승차가 4경기나 벌어졌다. 선두 넥센과는 벌써 9.5경기 차이. 맞대결에서 승리를 조금이라도 벌어놔야 하지만 LG는 올해 넥센에 무승2패로 약했다. 류제국의 넥센전 통산 상대 성적도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했다.

그에 반해 류제국을 상대할 넥센 좌완 금민철(28)은 올해 승운이 좋다. 2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KIA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겨우 채우고 내려왔으나 타선이 터지며 승리를 거뒀다. 그래도 넥센 선발진에서는 안정감 있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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