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홍진호 "딕션 문제..동물적 감각 살리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9 12: 03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새로운 추리게임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홍진호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크라임 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이유와 소감 등을 말했다.
이날 홍진호는 "추리게임을 좋아하고, 머리 쓰는 것도 좋아해서 이번 프로그램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범죄 현장을 꾸민다고 했는데 생각만큼이나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호는 "생각 이상으로 멤버들이 뛰어나고 쟁쟁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며 "나만의 또 다른 뛰어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출연자들의 뛰어난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진호는 "문제나 난관이 있을 때 동물적인 감각에 자신 있는 편"이라며 "이번에도 그런 감각을 최대한 살려서 나만의 뛰어난 부분을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하거나 딕션 문제가 잇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그런 쪽으로 풀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크라임 씬'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RPG 추리게임. 알리바이 진술, 철저한 현장검증, 일대일 심문 등 실제 수사기법에 근거한 두뇌플레이가 진행된다. 방송인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가수 NS윤지, 변호사 임방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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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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