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전현무 "시청률 공약..홍진호 발음 교정해줄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09 12: 11

방송인 전현무가 시청률 공약으로 홍진호의 발음 교정을 걸었다.
전현무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크라임 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이유와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출연자들에 대해 "만만한 상대는 홍진호 씨다. 굉장한 브레인으로 섭외했는데 그냥 게임만 잘하는 사람"이라며 "말 전달도 안 되고 그래서 답답하다. 브레인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첫 회 녹화를 했는데 실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현무는 시청률 공약에 대해 "2.5% 넘는다면 홍진호 씨가 아나운서처럼 말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주겠다. 샘 해밍턴과 파비앙처럼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는 "홍진호 씨 같은 경우는 거짓말을 하면 말을 더 더듬는다. 말이 빨라지고 동시통역사를 불러야할 정도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자기 혀를 자기가 씹더라"라고 폭로했다.
'크라임 씬'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RPG 추리게임. 알리바이 진술, 철저한 현장검증, 일대일 심문 등 실제 수사기법에 근거한 두뇌플레이가 진행된다. 방송인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가수 NS윤지, 변호사 임방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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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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