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이청용(26)에게 소속팀 볼튼도 관심을 나타냈다.
볼튼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한국의 월드컵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8일 오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풋살구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이청용의 이름도 포함됐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2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4년 전엔 막내급에 속했지만 지금은 주장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볼튼은 "이청용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에 참가한다"면서 "4년 전에도 남아공 월드컵서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당시 한국은 16강에 올랐다"며 이청용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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