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엑소(EXO)가 신곡 '중독'으로 컴백한 가운데 중국에서 대규모 컴백쇼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엑소는 오는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EXO 더 세컨드 미니앨범 컴백쇼(THE 2ND MINI ALBUM COMEBACK SHOW)’를 개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이번 ‘엑소 컴백쇼’는 중국 동방위성TV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추후 중국 전역에 방송될 계획이다. 중국에서 타국 가수 컴백쇼가 방송을 통해 특별 편성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컴백쇼에는 중국 동방위성TV 홈페이지 및 웨이보 등에서 진행된 사전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약 1만명의 관객들을 초대, 엑소를 직접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지난 7일 아이튠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은 한국과 중국의 음악 차트는 물론, 일본, 싱가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필리핀, 브루나이 등 아시아 각국의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엑소 컴백 및 중국 컴백쇼에 누리꾼들은 "엑소 컴백, 진짜 대단한 인기다", "엑소 컴백, 중국에서도 엄청나구나", "엑소 컴백, 중국 팬들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 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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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