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SK텔레콤 K, 전승 가도 이어갈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5.09 13: 24

 롤 올스타전 첫 날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재확인 시켜준 SK텔레콤 K가 롤 올스타전 본선 풀리그 전승을 노린다.
2전 2승으로 중국 OMG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른 SK텔레콤 K는 9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LOL 올스타 2014 '(이하 '롤 올스타전') 2일차서 중국 대표로 나선 OMG와 유럽대표 프나틱과 남은 일정 경기를 진행한다.
가장 중요한 경기인 OMG와 경기를 승리할 시 SK텔레콤 K는 조1위로 무난하게 롤 올스타전 4강에 오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 K는 최근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NLB 스프링 2014시즌서 연달아 패배의 쓴 잔을 마셨지만 첫 날 경기서 여전히 위력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그러나 현재 SK텔레콤 K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 대표 OMG는 롤 올스타전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 K에는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지난 2012년 6월에 창단한 OMG는 2013 시즌에 LPL에 입성하자마자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단숨에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만 WVW National Elite Cup, 2013 LPL Spring 플레이오프, StarWar 8의 대회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까지 출전하며 명실상부한 중국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2014 시즌에도 OMG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2014년 롤드컵 진출에도 가장 근접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다른 상대인 프나틱 역시 유럽의 명문 팀이지만 첫 날 2패 만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구긴 상태. 자신감이 살아난 SK텔레콤 K가 다시 살린 기세를 어디까지 이어나갈지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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