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3(이하 마셰코3)'가 오는 10일 첫방송에서 4인의 낯익은 방송인 도전자들을 내세운다.
tvN ‘섬마을 쌤’에서 활약한바 있는 가나 청년 샘 오취리는 고향 땅 가나에서 자주 먹었던 땅콩수프와 주먹밥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먹는 방법도 가나 식으로 손을 이용해 달라고 요구해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 독특한 가나 음식으로 엄격하고 냉정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광고에서 쇼핑하는 아내를 기다리는 남편으로 출연해 큰 공감을 샀던 크리스 존슨은 이번에는 남편 대표로 요리에 도전한다. 평소 즐겨 해먹는다는 독일식 수제면으로 심사위원을 감동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조연배우로 활동했던 전봉현은 요리에서 진정한 주인공이 돼보겠다는 각오로 세 명의 심사위원 앞에 선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떨지 않았던 그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이 만든 요리의 이름도 까먹을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전언. 생애 처음으로 연기가 아닌 요리로 평가 받는 자리에 선 전봉현 도전자가 앞치마를 획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011년 미스코리아 충북 진 출신의 홍다현 도전자는 현재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요리’로 앞치마를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힌 홍다현 도전자가 과연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요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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