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정준영과 가상부부 종료...드라마 촬영 때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09 15: 00

배우 정유미가 가수 정준영과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하차키로 하면서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미와 정준영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4)’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9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정준영과 정유미는 이로써 8개월 만에 가상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정정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달달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가상 결혼 생활로 사랑을 받았다. 엉뚱하고 속 깊은 매력의 정준영과 쾌활하고 배려심 많은 정유미의 조합은 ‘우결 4’의 인기를 이끌었다.
‘우결’은 그동안 시즌을 거치면서 가상 부부들이 일정 시기가 지나면 하차했다. 정준영과 정유미 역시 큰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꾸준히 하차 시기를 타진했다.
정준영은 가수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 매진할 예정이며 정유미는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촬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후임 커플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유미 정준영의 '우결 4' 하차에 누리꾼들은 "정유미 정준영, '우결 4' 보는 게 이 커플 때문이었는데 안타깝다", "정유미 정준영, 서로 너무 바쁜가보네", "정유미 정준영, 개성 넘치는 모습 재밌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다루는 ‘우결4’는 현재 남궁민과 홍진영, 2PM 우영과 박세영, 정준영과 정유미가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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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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