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민우 "에릭, 유독 챙겨줬다..칼·도끼도 사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09 15: 01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정글의 법칙' 촬영 전 멤버 에릭의 고마웠던 마음 씀씀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민우는 9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기자간담회에서 "에릭이 유독 챙겨줬다"면서 "'거기 가면 병만 형이 쓰는 칼이 있던데, 너도 좋을 칼을 가져가야 한다'며 칼을 사줬다. 도끼, 망원경도 사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걸 사주면서 저를 정글로 보내버리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에릭이 섬세한 면이 있어서 많이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반전이 있었다. 이민우는 "에릭이 등산 갈 때 필요하다며 다 썼으면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에서 13번째 생존에 도전하는 병만족의 모습을 담는다.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배우 예지원, 봉태규, 배성재 아나운서, 가수 오종혁,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강인, 빅스 혁 등이 출연한다. 오늘(9일) 오후 첫 방송.
mewol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