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열애, 이상형 살펴보니 가인? '절묘하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09 15: 25

배우 주지훈과 가수 가인이 공개 연인을 선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이상형이 모두 일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주지훈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이 종영한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고양이 같은 여자”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가인 또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상형에 대해 “연하보다는 나이 차이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으며 최근에는 뇌가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두 사람의 과거 이상형 발언은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화제가 되고 있다. 서로를 지목한 것도 아님에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 이지적인 이미지의 주지훈이 뇌가 섹시한 남자로, 섹시한 고양이 같은 매력의 가인이 주지훈의 짝으로 딱이라는 게 팬들의 반응이다.
앞서 9일 오전 주지훈과 가인의 소속사 양측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된 직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후 인연을 쌓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 지는 한달 정도 됐다'며 "예전부터 동료로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지난 1월에 나온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주지훈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관계가 더 발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인의 한 관계자도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연예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오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 더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알려지게 돼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주지훈 가인 열애에 누리꾼들은 "주지훈 가인 열애, 두 사람 이상형이 딱이네", "주지훈 가인 열애, 진짜 천생연분인가 보다", "주지훈 가인 열애, 분위기도 서로 비슷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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