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다시 한 번 벌금 징계를 받아 화제다.
첼시는 지난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선덜랜드전에서 1-2로 패했다. 이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후 "심판이 환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한 것을 축하한다. 그의 판단력은 정말 대단했다"고 비꼬며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대해 영국축구협회(FA) 상벌위윈회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경기를 불명예스럽게 만들었다"며 1만파운드(약 173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발언 때문에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것에 대해 "이제 무서워서 기자회견도 못하겠다.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FA에 미리 문의를 해야하겠다"며 불만을 표했으나 FA는 아랑곳 없이 고액의 벌금을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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