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가 정준영과 정유미의 하차로 새로운 커플을 찾고 있다. 새 커플 투입으로 언제나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이 프로그램이 이번엔 어떤 묘수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결4’는 최근 정준영과 정유미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OSEN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번 하차는 두 사람이 8개월간의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우결’은 그동안 시즌을 거치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커플을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두 사람 역시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일단 제작진은 아직까지 새 커플을 확정 짓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아직 정준영과 정유미의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것. 그동안 ‘우결4’ 제작진이 첫 만남을 더욱 강렬하게 하기 위해 새 커플을 공개하기까지 철통보안을 지키려고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역시도 녹화 전까지는 어떻게든 비밀 유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과 정유미가 빠지게 되면 ‘우결4’는 남궁민과 홍진영, 2PM 우영과 박세영만 남게 된다. 당연히 새로운 커플이 투입될 예정인데, 어떤 커플이 합류할지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예측 불가능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만큼 이번에도 잘 어울리면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커플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 결혼을 다루는 구성. 새로운 커플이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묘수가 통할지도 관심사다. 일단 남궁민과 홍진영, 우영과 박세영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출연자를 찾기 위해 제작진의 고심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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