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정우성 액션보며 "내 액션은 왜 안 멋질까"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09 16: 26

배우 이선균이 정우성 액션을 보며 부러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 선배의 액션 예고편을 보면서 조진웅과 함께 '왜 우린 저렇게 안 될까' 말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리 영화가 시작하기전에 영화 '신의 한수' 예고편을 봤다. 정우성 선배가 액션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조진웅과 그걸 보면서 '왜 우린 저런 액션이 안될까'라고 말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우리 액션은 그랬다. 그리고 저금통을 던지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에 다량의 동전과 한번에 강하게 던져준 조진웅이 너무 고마웠다. 정말 아팠지만 한번에 가준 조진웅이 고마웠다. 그게 우리의 호흡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극 중 한 순간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절체절명 형사 고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고건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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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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