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수가 기존 4장에서 3.5장으로 줄어든다.
9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3차 이사회에서 발표됐다. 이는 AFC의 챔피언스리그 확대 방침에 따른 것이다. AFC는 약소 리그의 예선 플레이오프 참가팀 수를 늘리기 위해 K리그 뿐 아니라 일본의 J리그도 기존 4장에서 3.5장으로 티켓 수가 줄었다.
K리그의 경우 클래식 1, 2위 팀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팀이 본선 조별리그에 자동 진출하고 FA컵 우승팀을 제외한 클래식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한 팀은 예선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본선 진행 방식은 지난해 11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확정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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