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9회 극적인 역전포, 한화 또 블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5.09 21: 01

KIA 4번타자 나지완이 9회 짜릿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나지완은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최영환의 2구째 바깥쪽 낮은 130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시즌 3호 홈런. 한화 최영환은 프로 데뷔 첫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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