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의 주인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5.09 21: 12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에서 삼성 박해민이 두산 김현수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놓치고 있다.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 타선을 맞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현재 1.91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는 유희관은 두산이 가장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카드다. 유희관은 배영수와의 선발 맞대결을 통해 팀 선발진의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두산 타선의 폭발력과 삼성 타선의 뒷심이 벌일 맞대결도 관심사다. 두산은 8일 경기에서 홈런을 6개나 터뜨렸을 정도로 위협적이었지만 부산에서 이동해 경기를 치르는 만큼 피로라는 변수가 있다. 반면 SK와의 3연전을 스윕한 삼성은 가까운 인천에서 오기 때문에 피로감에서는 두산보다 나은 상황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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