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유희관, 좋지 않은 날도 있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5.09 21: 44

두산 베어스가 선발 유희관의 부진 속에 대패했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허용하며 2-12로 크게 패했다. 두산은 16승 16패로 다시 승률 5할에서 시작하게 됐다.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상승세인 삼성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유희관은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을 치르다 보면 좋지 않은 날도 있다. 다시 잘 정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10일 선발로 더스틴 니퍼트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 역시 외국인 투수인 J.D. 마틴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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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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