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배성재 아나운서가 차범근 SBS축구해설위원으로부터 만찬을 선물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는 브라질로 떠나기 하루 전, 차범근의 집을 방문한 배성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평창동 차범근의 집을 방문한 배성재는 자연스럽게 고무신으로 바꿔 신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에 차범근의 아내는 “성재는 우리 집에서 살죠 뭐”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범근은 “‘정글의 법칙’ 가면 되게 위험하다고 하더라”며 배성재를 위해 고칼로리 만찬을 준비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에 간다는 배성재의 발언에 “뭔가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날 것 같다. 내가 한번 들를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성재는 “‘정글의 법칙’ 흐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지만, 벌레만 보면 기겁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에 김병만은 “배성재가 아나운서 같지 않고 예능인 같다”고 평하며 배성재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병만족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신화), 온유(샤이니),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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